산자부 평가 7년연속 최고등급<br/>수요발굴 429·기술이전 237건
지난해 대구TP가 주관한 대구컨소시엄은 △수요발굴 429건 △기술이전 계약 237건 △기술이전 성공률 55.2%를 달성했다. 또, 기술사업화 38건을 지원해 사업화매출 34억원 및 신규고용 23명을 창출했다.
대표 성과창출 기업은 대구시 스타기업인 ICT분야의 (주)우경정보기술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주)에이엘테크이다.
(주)우경정보기술은 영상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CCTV 영상인식 시장에서 벗어나 신규 사업분야인 스마트팜 분야로 진출을 모색했다. 그러던 중 대구TP의 중개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경북대학교에서 보유한 ‘스마트팜 시장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했다.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등에 제안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에이엘테크는 광섬유를 사용한 발광형 교통안내 표지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도로 위 위험상황을 실시간 운전자에게 알리는 표지판을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TP의 중개를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교통객체 위치추적 기술’을 확보하면서다.
현재 대구 달성군 등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해 실증을 진행 중이고, 실증이 완료되면 다른 지자체로 사업을 넓힐 예정이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접목을 통한 사업재편을 위한 기술발굴과 이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