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설 차례상은 전통시장서 준비하세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

[봉화] 봉화군은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기간으로 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음에 따라 24일 억지춘양시장을 시작으로 27일 봉화상설시장에서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단위 장보기 행사를 이어간다. <사진>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서비스 물가 급증 우려에 따라 설 명절 대비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봉화군청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와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음식점을 이용한다.

봉화군은 봉화사랑상품권(카드형 포함)을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연중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김경숙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와 전자상거래 확대로 전통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다”며 “이번 행사로 인해 정이 넘치고 넉넉한 인심이 있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