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시장은 이어 시의회와 동산병원 내 마련된 재택치료지원센터(중구 대신동) 방문, 군위군 편입에 따른 실·국별 추진계획 보고회 참석 등 시정 현안 사업을 챙기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채홍호 전 행정부시장 후임으로 부임한 김 부시장은 안동 출신으로 행정고시 36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시 정책기획관, 대구시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행자부 주민정책과장,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 안전관리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정책역량과 현장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부시장은 “정치·사회적으로 대변혁기에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늘 빛을 잃지 않았던 대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함께 힘을 합친다면 위대한 대구 건설을 향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