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외식업계·구직자 일자리 무료 알선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1-17 20:22 게재일 2022-01-18 7면
스크랩버튼
시, 외식상권 활성화 지원
대구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식업계와 구직자 간 일자리 무료 알선사업을 진행, 지역 외식업소의 구인난 및 경제적 부담완화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대구시가 최초로 시작한 외식업계 지원사업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해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연계, 업종·업태·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시중의 유료직업소개소 등을 이용할 경우 업소당 연 30∼40만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로 연간 9억6천만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셈이 된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2만3천121건의 구인·구직 알선으로 2만2천334건의 취업을 성사시켜 97%에 달하는 높은 매칭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일상회복 등을 대비해 4만건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 구인난 등 지역 외식업계가 유래 없이 힘든 시기를 겪어오고 있다”며 “대구시가 지원하는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을 보다 적극 홍보해 더욱 많은 외식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침체된 외식상권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소의 조속한 재기와 외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