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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연재 ‘원로에게 듣는 포항 근현대사’ 다큐로 재탄생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1-17 20:24 게재일 2022-0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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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케이블·유튜브 통해 소개
경북매일신문이 지난해 창간 31주년을 기념해 기획 연재한 특집 기사 ‘원로에게 듣는 포항 근현대사’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역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 송출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매일신문은 HCN경북방송과 공동 기획으로 다큐멘터리 ‘원로에게 듣는 포항 근현대사’를 제작했다. 경북매일신문은 자체 제작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하고, HCN 경북방송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오전 7시50분, 오후 2시, 오후 9시50분 하루 세 차례 방송한다.

이번 다큐멘터리 방송은 해방과 분단, 6·25전쟁 등 근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으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지역의 원로들을 대담 작가들이 만나 인터뷰하는 과정을 당시의 사진과 각종 자료를 더해 영상에 담았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포항의 정치, 경제, 행정, 문화, 여성, 언론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이석수, 이대공, 박이득, 김삼일, 이도윤, 김경희 등 여섯 명 원로들은 이번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굴곡진 근현대사를 겪으며 성장하고 발전해온 포항을 증언한다.

이 기획은 지난해 6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경북매일신문에 연재됐고, 최근에 ‘원로에게 듣는 포항근현대사1’이란 제목으로 출간됐다.

이번 다큐는 포항이 파란 많은 근현대사를 어떻게 헤쳐나가며 오늘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이 역사에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를 되새겨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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