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기업인 등 참석 간담회<br/>산업발전 위한 사업 중요성 공유
계명대는 최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2022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이번 간담회에는 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대구시 관계자와 지역의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이번 사업유치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우 계명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교수는 ‘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 사업 추진 계획 소개와 자동차산업의 모터 기술 로드맵 및 주요 개발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재료연구원의 김태훈 선임연구원이 ‘고특성 Nd-Fe-B 벌크자석 개발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는 지역혁신분야 연구 그룹 육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지역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대는 대구권역의 친환경자동차 혁신성장 선도분야에 추천되어 사업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선정 후에는 지역 모터 기술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을 맡은 강동우 교수는 “지역 기업의 기술수요조사와 산학 공동연구개발을 협의를 통해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한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터 핵심기술을 전문 연구개발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거점 마련을 목표로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지역 혁신성장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자생적 혁신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대구지역에 꼭 필요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인 ‘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