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시무식 개최
이날 양진영 이사장은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발굴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조직개편도 예고했다.
케이메디허브가 올해 주력할 목표는 크게 3가지이다.
먼저 조성 중인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스마트팩토리, 첨단임상시험센터, 의료기술시험연수원에 대한 안정적인 준비다.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은 미니피그 중심의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위한 전임상 실험시설이고, 스마트팩토리는 의약품 생산시설이다. 또 첨단임상시험센터는 개발된 신약과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보건의료인의 자격시험과 연수를 담당할 핵심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케이메디허브의 미래 핵심으로, 재단은 이 시설들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케이메디허브는 새해를 맞아 해외 의료인 초청 교육을 준비 중이며, 이 교육도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운영방안과 연계해 공동사업 기획에 연계할 방침이다.
기업친화 정책도 더욱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별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지난 3일에는 입주기업 80곳에 화분도 보내 덕담도 나눴다.
케이메디허브는 마지막으로 대구에 확대된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로 지역 의료기업에 밀착하며 케이메디허브의 서비스를 알린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정부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케이메디허브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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