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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조직개편… 관광사업 활성화·생활체육 육성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1-03 20:22 게재일 2022-01-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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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 선사관’ 4월 개관 발 맞춰 <br/> 선사문화팀 꾸려 전문성 강화<br/> 체육시설 관리 전담 팀도 신설

대구 달서구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관광 사업 활성화 및 생활체육 육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의 문화체육관광과를 문화관광과와 체육청소년과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그동안 선사시대로 테마 거리 조성, 선사문화 체험 축제 개최 등 선사유적지로의 지역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4월 ‘달서 선사관’ 개관과 함께 ‘선사문화팀’을 신설해 역사와 융합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문화 관광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강에 대한 주민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체육시설 관리를 전담하는 ‘체육시설팀’을 신설해 신속한 정비와 철저한 점검으로 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 이용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획조정실에 미래전략팀을 신설해 장기적인 전략수립과 주요 정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내 도서관을 평생교육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프로그램 개발 등 관련 노하우가 축적된 평생교육과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 7기 후반 핵심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며 “문화관광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대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도약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주민 밀착형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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