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총 15명 합격<br/>전문 양성반 운영·방학특강 등<br/>체계적 교육과정 운영 ‘성과’ <br/>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올해 15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6명에 이어 올해도 15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해 8년 연속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면서 경찰공무원 양성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근에 시행한 2차 경찰채용시험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과목 변경을 앞두고 치러진 시험으로 상반기에 치러진 1차 시험보다 경쟁률이 26% 상승했다. 또한 지역별 경쟁률은 남자경찰의 경우 대구청이 39.1:1로 가장 높았고, 광주청 37.9:1, 울산청 32.9:1로 전국 평균 경쟁률 18.9:1보다 훨씬 높았다.
여자경찰은 광주청이 50.3:1, 대구청 46.9:1, 울산청 45.4:1의 경쟁률로 전국 평균경쟁률 24.1:1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속에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졸업생 15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는 △우지언, 박지은(대구청) △백지현, 김민주, 홍지영, 이태현, 김병준, 김문규(경북청) △서현우(경남청) △박혜미((서울청) △하현재, 최민영(경기남/북부청) △최영록(충남청) △박종근(전북청) △이인희(울산청) 등이다. 특히 대구청에 합격한 박지은 씨는 6개월 만에 필기시험 합격 후 체력검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 46.9: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대구청에 합격한 우지언 졸업생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합격했다.
경찰행정과 박헌국 학과장은 “경찰공무원 양성반 운영, 경찰공무원시험 대비 방학특강, 정규 유도수업을 통해 유도 2단 취득으로 가산점 획득 및 체력시험 대비 등과 함께 우수한 교과 전문 교수진들의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