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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암산얼음축제 전면 취소... 코로나19 급증상황 고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1-12-26 10:38 게재일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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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을 고려해 2022 안동 암산얼음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 당국은 설명했다.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2009년부터 암산 유원지에서 열려 썰매, 빙어 낚시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매년 20만명 넘게 찾았다.

2020년 1월에는 이상 고온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 행사가 취소됐으며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면서 3년 연속 축제를 구경하지 못하게 됐다.

/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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