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 병원 내
이날 개최된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규학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김동아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을 포함한 주요인사 뿐 아니라 대구시 내 보건소, 복지시설 및 단체에서도 참석했다.
대구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열악한 보건 의료 환경 개선과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보장 등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들의 건강권 향상과 장애인-비장애인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의료 서비스 강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 서비스 △장애인 임신, 출산 등 모성 보건서비스 △보건, 의료, 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유관기관 보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해 종사자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대구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통해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센터를 잘 운영해 장애인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