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두류1·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개소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2-13 20:15 게재일 2021-12-14 7면
스크랩버튼
문화·복지 기능 갖춘 복합청사
대구 달서구가 두류1·2동의 열악한 청사환경 개선과 주민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복합 신청사를 건립해 13일 두류길 141-8로 이전 개소했다. <사진>

두류1·2동은 지난 2011년 5월 9일 소규모 동 통합계획에 따라 두류1동과 두류2동을 합쳐 구(舊) 두류1동 청사(성당로51길 32)에서 현재까지 운영돼 왔다.

좁은 연면적과 노후된 시설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요구됐으나, 이전에 적합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하지만 구청과 주민대표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019년 신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했다. 이어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시설을 확대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667㎡ 규모로 지난 11월 말께 준공을 마쳤다.

두류1·2동 신청사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청사로 건립됐다. 1∼2층은 동행정복지센터·대회의실·예비군동대, 3층은 취미·교양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4∼5층은 두류은빛복지관을 배치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막 인생학교와 북카페 등이 곧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