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1년 문화재청 우수기관 표창 수상

경북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7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문화재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정책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북도는 전국 1, 2위를 다투는 다수의 문화재는 물론, 국보·명승 등 질적으로도 우수한 유산자원을 보유한 지자체로, 이번 수상은 각 시·군과의 공모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영주시와 안동시 담당공무원은 재밌고 유익한 안내 문안을 제작하는 등 사업의 완성도와 시민자문단 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인 부문에서도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간 문화재의 가치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문화재 안내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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