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하늘길을 가다’ 주제<br/>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진행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은 다음 달 2일까지 경북도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북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크로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날 개막식과 함께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통합 신공항과 물류’ 토론회를 가졌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아르지에브 파즐리딘 주한 우즈베키스탄 참사, 한삼화 한국-오스트리아협회장, 류병선 한국-캄보디아협회장, 문신자 한국-우즈베키스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후 토론회는 김벽진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중앙아시아 항공물류 시장 동향’을, 최종수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교수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지역 기업이 주도하는 화물 항공사 설립’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회를 했다. 또, 이날 ‘실크로드 섬유 복식의 역사와 교역’이란 주제의 온라인 심포지엄과 ‘중앙아시아 복식문화 전시회’도 동시에 열렸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교류의 가치와 항공물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대구·경북의 미래를 그려내는 ‘그랜드 디자인’의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