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이 내년부터 지역 중·고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줄이고 인구 유입 정책의 하나로 2022년 1월 1일 청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 중·고 신입생에게 30만원씩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 중·고 신입생 610여 명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5일 청도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의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이 청도에 주소를 둘 수 있도록 지역 초·중·고에 안내해 주길 요청했다. 청도군은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신입생들이 청도의 중·고로 입학하면서 청도군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