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이 16일 경북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2021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합동 영결식’을 거행하며 선배 전우님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50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영결식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원들과 발굴부대 장병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단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이자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낙동강 방어선 일대인 영천, 칠곡, 문경, 의성·군위 등지에서 유해발굴작전을 펼쳤다.
이번 유해발굴사업에는 7개월간 연인원 6천여명의 병력이 투입됐으며, 총 27위의 전사자 유해와 1천665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