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ICT잡(JOB)아 페스타<br/>취업 박람회·경진대회 등 ‘성황’
[김천] 김천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동북권 ICT잡(JOB)아 페스타’를 개최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강의를 수료한 학생과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박 3일간 열렸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해커톤, ICT분야 전문 인재채용을 위한 취업 박람회,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 합성어로 경북·대구·강원 등 3개 권역에서 모인 팀들이 42.195시간동안 주어진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도출함으로써 팀의 사고력과 단합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다.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강원·경북·대구 권역을 거점으로 구축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 공간이다.
디지털경제 시대에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1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우리 삶 속 깊숙이 들어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지역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