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교, 지역문화 상생’ 등 주제<br/>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기조강연<br/>풍물굿패 참넋 공연 등 볼거리도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인류의 미래철학으로 주목받는 유교의 세계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는 ‘유교, 지역 문화·관광 상생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회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기조 강연에 이어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의 ‘유교 문화의 글로벌 가치와 비전’, 변정우 경희대 명예교수의 ‘유교 문화와 함께하는 관광’,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의 ‘한국의 종가와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과 더불어 지역 풍물굿패 참넋의 대북공연, 쇼디자인 생동감 크루의 공연(화관무 빛의 향연), 공부자 숭모작헌례, 서도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정상인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세계청년유림대회는 21세기 인류철학으로 각광받는 유교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청년 유림들의 사회적 역할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니 유튜브(안동MBC PLUS채널)를 통해 실시간 시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유학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유림활동이 유학의 본향인 안동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세계청년유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대회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와 경북도청년유도회, 복주병원, 안동농협 등이 후원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