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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균형발전박람회서 혁신성과 뽐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10-27 18:39 게재일 2021-10-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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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와 나란히 어깨 겨뤄<br/>지역 이점 살린 전시관 구성 등<br/>지역 혁신 5대 프로젝트 홍보
[안동] 안동시가 26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기초지자체로서 유일하게 17개 시·도와 나란히 지역 전시관을 구성, 지역 혁신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

시는 ‘안동, 지역소멸을 넘어 지역상생 대표 도시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를 담은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안동형일자리사업 △HEMP규제자유특구 △바이오·백신산업 △3대문화권사업 △관광거점도시사업 △안동포사업 등 다양한 지역혁신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안동시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역사VR체험, 목판인쇄체험, 안동포직조체험 등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홍보 안내서도 비치해 안동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안동대학교에서 열리는 정책박람회에서 ‘지역 주도 자립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이재훈 전 경북테크노파크원장, 박성수 안동시부시장, 김현기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 김성환 경북대학교 교수, 김상우 안동대학교 교수,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 조만수 국민대 교수, 박일범 유한건강생활 연구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이들은 지역 역점 프로젝트인 안동형일자리사업과 각 세부사업에 대한 평가방법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거시적인 관점에서 지방소멸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향후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경북 북부지역에 크나큰 기회”라며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시책사업들이 안동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정책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온라인은 균형발전TV 유튜브 채널과 2021 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 홈페이지(http://www.regionsweek.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360도 VR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3D 가상 전시관을 구축해 실제로 전시공간을 걷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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