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26분께 포항시 북구 기북면 대곡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주택 거주자 A씨가 황토방 아궁이에 불을 지펴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불씨가 인근 장작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황토방 일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날 새벽 1시 42분께 북구 양학동의 한 시장내 횟집에서 불이나 상가 일부와 수족관 등을 태워 13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