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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서 초·중등생 20명 무더기 확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10-18 20:08 게재일 2021-10-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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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학생 등 540명 전수조사
영주에서 초·중학생 2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주시 풍기읍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지역의 한 초등학생 1명도 이날 확진됐다. 모든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두 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두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54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풍기읍사무소에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한편 풍기읍 지역에 한해 거리두기 상향도 검토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조사 결과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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