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 양돈 농가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지만, 경기·강원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동방제단 4개팀과 군 방역차량을 이용해 지역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며, 소독약품 및 야생멧돼지 기피제 등을 농가에 배부해 농가 내 자체방역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역 양돈농장은 올해 상반기 외부울타리 설치를 마쳤으며, 10월 말까지 내부울타리, 전실, 방조방충망 등이 포함된 8대 방역시설을 완료해야 한다.
김주수 군수는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한 축산차량진입통제 시설과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신속히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