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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국내 최초로 ‘패션라이브커머스과’ 신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0-04 19:40 게재일 2021-10-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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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국내 최초로 ‘패션라이브커머스과’를 신설하고 라이브쇼핑호스트 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진>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미디어 커머스로 언택트 시대에 가장 주목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쇼핑 방식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단방향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쇼핑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이 ‘MZ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로 옮겨옴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라이브쇼핑호스트 양성을 목표로 20명 정원의 패션라이브커머스과를 신설했다.


패션라이브커머스과는 전반적인 라이브쇼핑 기획 및 운영, 전문가 초청 라이브쇼핑 실습,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현장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패션라이브커머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라이브쇼핑호스트로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카카오 라이브, 그립, 티몬 TVON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 대기업 홈쇼핑과 패션 온라인 쇼핑몰 기업, 패션 제조 기업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한민철 패션라이브커머스과 교수는 “지난해 3조원 수준이던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커머스는 언택트시대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라이브커머스과인만큼 실무진 특강, 현장실습, 인터십 등의 실무교육 중심으로 패션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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