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K-2 종전부지 아파트 위주 개발 우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9-29 20:18 게재일 2021-09-30 2면
스크랩버튼
대구시 마스터플랜 자문단 회의<br/>미래성장동력 위한 인프라 주문
대구시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자문단이 기부대양여 사업 특성상 자본회수가 빠른 공동주택 위주 개발의 위험성과 군사시설 토지오염 처리 비용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대구시가 충분히 검토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성장동력을 담을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요구했다.

K-2 종전부지(동구 군공항 일원)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자문단’은 29일 시청별관 101동 3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30일 제1차 자문회의 후 한 달 만에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K-2 종전부지의 효과적인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최첨단 스마트시티, 미래형 신교통수단, 물순환계획, 친환경계획, 가로·교통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향후 10여년 후의 시대상과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을 담을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 수립, 자율주행·UAM 등의 실용화를 전제로 한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순환도시·탄소중립 등 최근 도시개발 패러다임 적용, AI·AR·IOT를 통한 효과적인 가시화 방안, 로봇산업생태계 조성 등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있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