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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분만산부인과 100번째 아기 출산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1-09-23 20:07 게재일 2021-09-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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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병원, 개원 1년만에 경사<br/>시, 출산장려금·물품 등 전달

영천지역 유일의 분만산부인과 병원인 영천제이병원에서 개원 1년 만에 100번째 아기가 탄생했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아기가 태어난 영천제이병원은 2007년 영천영대병원 분만산부인과가 없어진 뒤, 13년 만인 지난해 9월 23일 문을 열었다. 이날 100번째 아기는 영천시 완산동에 거주하는 이모(29)씨와 남편 황모(37)씨 부부의 둘째 남아로(3.28kg) 건강하게 태어났다.

영천시와 병원은 아기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며 출산·양육장려금과 축하 물품, 보행기를 전달하며 기쁨을 나눴다.

영천제이병원은 산부인과와, 소아과, 가정의학과 및 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출산지원시스템을 운영해 안전한 출산양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동안 1만4천560여건의 진료를 했고 지난 4월 병원에서 문을 연 산후조리원은 지금까지 30명의 산모가 이용했다.

최진호 영천제이병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만 100건 달성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천시가 지금보다 더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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