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서 외국인 농업 관련 감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구미 15명, 경산·칠곡 5명, 경주·영주 3명, 영천·김천 2명, 문경·포항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천772명이다.
이 중 구미 지역 확진자 전원과 김천 1명은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접촉자들이다. 이로써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확진 누계는 36명이다.
칠곡·포항·문경에서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목포 출신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났다.
경주 확진자 중 2명은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지난 17일 입국한 해외 유입 감염자들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해외 유입을 제외하고 국내 확진자 198명이 발생했다. 주간 일일 평균 28.3명이다. 현재 3천21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