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올해 범죄예방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아동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여성이나 학생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LED 조형물은 복주초등학교 주변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안전취약계층인 여성이나 학생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에게도 안전한 보행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추진하는 범죄예방 환경 조성사업은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 과학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관내 범죄에 취약한 골목환경을 개선해 범죄발생률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범죄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예쁜 조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통해 여성·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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