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병원發 누적 243명 달해<br/>경북선 경로 불명 가족확진 발생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7명이 증가한 1만4천309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으로, 지난달 21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뒤 환자, 보호자, 의료진, n차 감염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가 243명으로 늘었다.
3명은 북구 고등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고교생 등 18명이 모임을 가진 뒤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누계는 33명이 됐다.
이밖에 달서구 소재 주점 관련으로 3명, 남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으로 1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각각 66명과 19명이다.
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22명이 더 나왔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주 6명, 포항·김천 각 4명, 영주·경산 각 2명, 안동·구미·문경·울릉 각 1명이 추가돼 총 7천599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2명과 기존 확진자들 가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포항에서 확진자들 지인 3명과 감염경로 1명, 김천에서 확진자들 지인 등 3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영주 2명과 안동·문경 각 1명은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그 접촉자가 확진됐고, 구미와 울릉에서는 확진자 접촉자가 1명씩 감염됐다. /이곤영·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