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br/>유형별 평가군 ‘전국 1위’ 차지<br/>코로나 대응활동 등 높은 평가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지표와 새롭게 도입된 코로나19 대응지표 등을 평가 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개념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층 리더십 배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은 32개 공기업(상위 11.8%)에만 주어지는 최우수(가)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기업 유형별 평가군 중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순위는 2순위(3위→1위) 상승, 등급은 1단계(나 등급→가 등급) 상승한 결과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코로나19 대응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 지난해 고객만족도와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CM)·안전보건시스템·부패방지경영시스템·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대외 인증을 통해 경영시스템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 지방공기업 혁신우수기관 선정, 하수처리시설 평가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상 등의 수상실적과 지역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한 특허 획득, 독거노인 안전 지킴이·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등 지역 맞춤형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실천 분야에 적극 노력하면서 지자체 방역정책의 지원, 전통시장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대응활동 분야에서 지방공기업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을 추진한 부분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권석순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노사가 합심해 열정적인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며 “최우수 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인 대·내외 경영혁신으로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