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서의 달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지역주민들의 무거운 어깨와 마음을 달래며 책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어께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라는 슬로건 아래 7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행사를 이어간다.
9일 채사장 저자특강 ‘인문학적 사유, 그리고 성찰’과 15일 상주작가특강 ‘랜선여행을 떠나다’를 진행한다.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독서체험으로 상주작가 시네마살롱, 7일과 29일에는 원데이클래스 ‘도서관 취미를 엮다’, 16일과 28일 맥독체험‘한밤의 맥주로운 독서’를 운영한다.
10월 19일에 독서공연으로 ‘도서관, 가을을 노래하다(시노래 공연)’를 열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방문이나 전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로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줄어든 만큼 이번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