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출산장려정책 시행 효과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한다.
2일 의성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20년 전국 합계 출산율’에서 지난해 의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598명으로, 전국 0.837명과 경북 1.003명보다 높다. 경북 1위로 잘못 알려진 영천시는 합계출산율 1.35로 경북 도내 시단위 1위다.
의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과 출산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왔다.
결혼, 임신전, 임신중, 출산후, 신생아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결혼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 난입부부지원, 다자녀가정-첫돌사진촬영지원, 출산용품지원,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출산장려금 등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첫아이 390만원, 둘째 510만원, 셋째와 넷째 이상은 1천550만원, 1천850만원 등 통 큰 출산 장려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새롭고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발굴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살기 좋은 의성, 찾고 싶은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