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1천501명(정원 외 포함) 가운데 87.5%인 1천313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724명, 지역인재전형 236명, 고른기회전형 17명, 사회통합전형 21명, ANU미래인재전형(학생부종합) 156명, 실기전형 56명, 체육특기자전형 15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13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외) 10명, 사회적배려자전형(정원외, 학생부종합) 25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학생부종합) 39명, 장애인등대상자전형(정원외, 학생부종합) 1명이다.
간호학과는 전년대비 10명 늘어난 50명을 모집(수시 46명)하고, 음악과는 실용음악(수시 5명) 전공이 신설됐다.
또 신소재공학부가 반도체·에너지신소재공학부로, 멀티미디어공학과가 AI융합학과로 2개 학과의 명이 변경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교류협약 체결로 백신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과 현장실습 지원을 받는 생명공학부에서도 50명(수시 47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은 3회 복수지원,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는 폐지됐다. 전형별 국외고·특성화고·검정고시 출신자의 지원 자격을 확대했으며,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일부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일반학생전형 보다 완화했다.
권순태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도록 교육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 넓고 깊게 배우고 실천하는 인재, 언제나 새로운 것을 궁리하는 창조적 인재, 다양한 가치와 공존하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해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학생역량강화 중점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대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24.4명(2020년 기준)으로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평균 등록금이 학기당 약 187만원으로 저렴하고, 장학금 수혜율이 재학생 수 대비 88.7%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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