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까지 방역수칙 속 운영
대구 엑스코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초대형 실내 놀이터 ‘상상체험 키즈월드’가 운영된다.
지난 17일 개장해 오는 8월 22일까지 엑스코 서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가 연이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쾌적한 실내에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시스템까지 갖춰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수도권, 부산, 경주, 창원 등 전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어린이 실내 놀이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30m 길이의 초대형 장애물 바운스를 비롯 다양한 테마의 에어바운스존이 조성돼 있다.
또 바이킹·회전그네·바퀴썰매 등 아이들이 직접 탑승하거나 운전할 수 있는 놀이기구존, 안전기구 및 중장비들을 체험하고 느끼며 오감발달과 두뇌발달에 도움되는 체험존 등 다양한 테마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조그마한 실내 키즈카페에서 벗어나 하루 종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곳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놀이동산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며, 모든 놀이기구들은 KCT(한국기계전자연구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 안전하면서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엑스코 서관 1층 3홀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번 여름을 비롯해 겨울 방학기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현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입장료는 대인 1만8천원, 소인 2만2천원,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한 오후권은 1만4천원이다. 소셜 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예매 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