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양고추 생산 옥포농협 이상은씨, 대구지역 첫 청년농업인상 수상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7-22 19:31 게재일 2021-07-23 7면
스크랩버튼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옥포농협 김용 조합장, 네번째 이상은 조합원, 다섯번째 농협대구지역본부 이수환 본부장.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이 22일 농협중앙회 주관 ‘2020년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자인 옥포농협 조합원 이상은(33)씨와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농업·농촌 활력화와 영농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우수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상은 조합원은 지난 2014년 귀농해 현재 대구 달성군 옥포읍에서 청양고추를 전문 생산하는 ‘핫(Hot) 플레이스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최초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이 조합원의 젊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청양고추 양액재배 기술 및 무인방제기를 활용한 영농기계화 도입 등 친환경·스마트 영농 구현에 앞장선 점과 초등학교 대상 체험교실 강의 등의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달성군 모범선행 군민상’을 수상한 경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상은 씨는 “농업·농촌에 대한 사명감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과 재배기술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SNS를 통한 영농기술 공유 등으로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향한 가교가 되어 농촌 활력화에 힘을 보태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