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br/>계명·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br/>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br/>대학생 콘텐츠 제작 등 지원<br/>1억 규모 예비 창업자 발굴<br/>이달 내 사업 공고 예정
DIP는 지난 16일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 창업지원 등의 공동사업 전개, 우수 예비창업자의 적극 발굴·육성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따라서 게임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게임콘텐츠를 제작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1억원 규모의 (가칭)‘예비 창업자 발굴 제작지원’ 사업을 7월 내 공고 예정이다.
DIP는 팀으로 구성된 우수대학생을 선발해 창업에서 마켓 출시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중견 게임기업이 보유한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올해 창출되는 성과의 추이에 따라 사업 규모를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김유현 DIP원장은 “지역기업, 대구시, 지역대학, DIP가 힘을 합쳐 매년 지역의 게임산업을 성장시켜왔다”며 “인재양성과 창업기업 육성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보다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지역 게임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창업자 발굴 제작지원’ 사업을 준비 중인 DIP의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대구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대구무역회관에 자리하고 있다. 입주공간 제공, 게임제작, 글로벌 퍼블리싱, 대구게임아카데미 등 지역 게임산업 육성기능을 전담하며, 지역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