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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는 우리 곁에 와 있다

등록일 2021-07-11 19:57 게재일 2021-07-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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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영주시장
장욱현영주시장

영주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불 문화의 고장이다.

유교의 대표적 상징인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불교 문화의 한 획을 그은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종찰 부석사가 있다.

이 두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보물들이다.

유불문화가 공존하는 다소 희귀한 역사를 가진 고장 영주는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준 전통이자 문화이며 앞으로도 이어가고 승계 해야할 소중한 자산이다.

이런 문화적 자원은 현대와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형태의 문화산업과 콘텐츠로 도시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

이런 기반속에 현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성 있는 미래형 산업구조를 양성해 백년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것이 지방소멸 시대를 막고 자손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안겨주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장기적인 경제 불황과 특히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은 우리에게 큰 시련을 주었다.

그러나 코로나19시대에 영주시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발전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가 거둔 성과중 무형의 자산이 가장 크며 영주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성공한 점이 제일 큰 성과라고 본다.

영주시의 분야별 주요시정 성과 중 가장 큰 것은 활력 넘치는 산업경제도시 건설이다.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첨단산업도시로 바꿔, 대내외에 관심을 이끌어 낸 점과 영주시를 투자의 대상으로 만든 점 등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것이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한민국 최고의 베어링산업 기반 구축, 경량합금소재 부품 기반구축 등 첨단산업으로 지역 경제구조를 변화시키는 등 경제영토를 확장해 지역의 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의 백년 먹거리의 중심이 될 것이다.

국가산단과 같은 미래형 산업은 전국적인 현상인 수도권 인구 집중화에 의한 지방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수단이 될수 있다.

영주시는 지방소멸 시대를 막기 위해 인구를 지탱하고 키우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다.

국가산단은 바로 그중 한부분이다.

변화는 아침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때론 무모해 보일지라도 새로운 시도와 계속된 도전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 이다.

영주의 새로운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첨단산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 관광도시로 쉼 없이 나아가는 곳이 바로 영주시의 현재 모습이다.

수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영주시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힘을 모아준 시민들의 노력이 중심이 됐다.

미국의 저술가이며 미래학자인 엘빈 토플러가 1980년에 출간한 제3의 물결에서 토플러는 3개의 물결 이론을 설명했다.

농경사회로의 변화, 산업사회로의 변화, 정보화 사회로의 변화로의 이론을 보이고 있다.

즉 새로운 구조의 탄생은 단 하나의 절정에 이른 대변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랜세월에 걸친 여러장소와 여러가지 차원에서 수많은 개혁과 충돌의 결과로 만들어진다는 이론이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으며 모든 변화는 우리자신들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런 변화의 주체는 현재 우리가 중심이다.

새로운 미래는 우리가 열어가는 것이다

엘빈 토플러가 말한 제3의 물결은 오래전의 이론일수도 있다.

지방은 소멸하는 사회, 어느 작가가 말한 지방은 식민지다란 말과 달리 지속가능한 도시 영주, 지방이 주체가 되는 도시 영주를 위해 함께 뛰는 우리가 되길 바라며 행복한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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