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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구·경북 中企 경기전망지수 상승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6-29 20:04 게재일 2021-06-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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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새거리두기로 기대감↑
올해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자재 가격급등과 물류난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진 이유로 분석된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한 ‘2021년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75.4)보다 2.1포인트 상승한 77.5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84.8로 전월(84.0)대비 0.8포인트, 비제조업은 69.7로 전월(66.2)대비 3.5포인트 각각 올랐다.


대구는 72.1로 전월(70.5)대비 1.6포인트 상승, 경북은 85.0으로 전월(82.3)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경상이익(1.2포인트), 자금 조달사정(1.0포인트)은 전월보다 상승 전망이고, 수출(△4.5포인트), 원자재 조달사정(△1.7포인트), 생산(△1.4포인트), 내수판매(△0.7포인트)는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설비수준(제조업)(105.4→104.3), 제품재고수준(제조업)(103.3→106.8)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전망했고, 고용수준(전업종)(94.5→94.8)은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5월 기준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1.1%)보다 0.2% 포인트 낮은 70.9%로 전월(70.9%)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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