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서대구복합지식센터 내달부터 본격 운영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6-15 20:14 게재일 2021-06-16 1면
스크랩버튼
주택기금 투입 ‘전국 1호 사업’<br/>673억 투입해 리츠 방식 운영<br/>노후산단 혁신거점으로 역할

노후산단 재생사업 전국 최초 주택도시기금 투입 1호 사업인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6월 중 준공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는 산업단지 전체의 업종 구조고도화를 선도하기 위해 일정 구역을 전면 개발해 산업단지의 거점기능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민간 자력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은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5천433㎡), 복합용지(4천150㎡) 조성 공급, 농산물 비축창고 일부(2천906㎡)를 현 상태로 존치·보존하는 문화재생 등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24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131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24억원) 및 (주)서한(22억원) 등이 202억원을 공동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 330억원 융자 및 기타 141억원 등 총 6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의한 리츠(REITs)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센터는 부지 5천433㎡, 건물 3만3천661.73㎡(지하 2층 ~ 지상9층) 규모로 업무형공간 90실, 제조형공간 48실, 지원시설 16실, 창고 13실 등 총 167실 규모로 10년 임대 운영 후 분양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해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운영되며 특히 지식산업을 집중 유치해 노후한 서대구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