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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구매 논란 자초지종 따진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6-14 20:24 게재일 2021-06-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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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오늘 정례회 개회<br/>내일 ‘백신 사태’ 해명 시정질문 <br/>재•개정 조례안 총 36건 심의<br/>대구시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br/>인사청문회 등 16일간 일정 소화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가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간 제283회 정례회를 열고 36건의 재·개정 조례안 심의와 시설공단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을 예정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20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30건, 동의·승인안 5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3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해서 대구시에서 제출한 ‘관할구역 변경안’을 검토해 시의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16일 시정질문에서는 이진련 의원(비례)이 최근 ‘화이자 백신 구매 논란’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사태에 대한 해명 및 정부와 정책 공조’를 주제로 질의한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트램 노선의 조속한 확정(배지숙 의원), 대구 집 값 거품을 줄이는 부동산 정책(박우근 의원), 민원전문관 제도 도입(박갑상 의원), 이건희 미술관 유치(하병문 의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유치(이시복 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계획 수립(김태원 의원), 개고기 시장 업종전환(강민구 의원), 코로나19 백신접종 활성화 대책(송영헌 의원)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17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결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혁신도시 이주 가족과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보육·문화 편의 시설 조성을 계획 중인 ‘어린이 특화센터 건립예정지’(동구 숙천동) 등 주요 사업지를 현장 방문한다.

25일과 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원)를 열어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29일에는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대구시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 직무 적합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한다.

대구시의회는 30일에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결산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283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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