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임상강사가 이번 대회에서 빌표한 연구는 ‘심부정맥혈전증에서 안지오젯(ANGIOJET)을 이용한 혈전 절제술 경험’이라는 제목의 내용이다.
심부정맥혈전증에서 혈전 절제술의 효과는 항응고제 단독 요법과 비교했을 때 국내 경험이 부족하며 자세히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김 임상강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혈관외과 클리닉의 급성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기계적 혈전 절제술 사례들을 분석해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안지오젯을 이용한 혈전 절제술은 항응고제 단독 요법보다 증상 개선이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김종빈 임상강사는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