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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특산물·관광지 홍보 유니폼 제작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06-02 18:42 게재일 2021-06-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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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축구협회 선수들 착용<br/>각종 대회 출전하며 지역 홍보<br/>스포츠 통한 홍보마케팅 ‘눈길’
영양군축구협회는 앞뒤에 영양 대표축제와 명소를 새겨 넣은 선수 유니폼을 제작해 각종 대회 출전시 영양을 홍보 마케팅에 활용한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축구협회는 앞뒤에 영양 대표축제와 명소를 새겨 넣은 선수 유니폼을 제작해 각종 대회 출전시 영양을 홍보 마케팅에 활용한다. /영양군 제공

[영양] 영양지역 축구선수들이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영양군축구협회에 따르면 선수 유니폼에 영양군을 홍보하는 내용을 새긴 유니폼을 만들어 각종 대회 출전시 착용토록한다.

12일부터 열리는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새긴 새 유니폼을 입고 각종 축구대회에 참가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니폼은 어떤 종목을 막론하고 지역과 선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아이템이자 핵심 마케팅 수단이다.

이에따라 영양군축구협회는 홈·원정 경기에 착용할 2종류의 유니폼을 제작했으며, 앞면에는 ‘HOT 영양’을 뒷면에는 ‘영양 산나물축제’와 ‘영양 자작나무 숲’ 등 지역 대표축제와 명소를 새겼다. 그동안 지역에 스포츠 팀이 없어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을 기회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홍보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축구협회의 발상의 전환이 지역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수 한명 한명이 홍보대사라는 긍지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권도원 영양군축구협회장은 “선수들의 유니폼에 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홍보문구를 새겨 넣어 지역 홍보는 물론 선수들이 소속감을 높여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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