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2시 30분께 안동시 임동면 한 주택에서 A씨(45)와 B씨(73·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B씨의 배우자 등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B씨의 배우자는 의식이 없는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긴 후 일산화탄소 중독 수치가 나오자 뒤늦게 집에 있던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