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사’는 철도구조물과 궤도시설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실무와 기술을 겸비한 이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박사’급으로 인정받는 최고 등급의 기술자격이다. 누적 취득 인원이 전국적으로 400명이 채 되지 않는 건설분야 전문 기술자격으로, 이번 시험에서도 배출된 철도기술사는 전국에서 단 4명에 불과하다.
이번 시험에서는 박 대리를 포함해 단 2명 만이 필기·면접을 한 번에 통과했다. 그는 현재 궤도부에서 철도장비(멀티플타이탬퍼·레일연마차)를 이용한 궤도 유지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레일탐상차·궤도검측차까지 운용할 능력을 갖춘 철도장비 분야 전문인력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