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투명페트병 1㎏ 모아오면 두루마리 화장지로 바꿔줘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4-06 20:20 게재일 2021-04-07 7면
스크랩버튼
서구, 이달 교환보상 시행

대구 서구는 이달부터 투명페트병 교환보상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연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조기정착 및 주민들의 재활용 생활화를 통한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교환보상제는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에 투명페트병 1kg을 모아오면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비우고 헹군 후 라벨지를 떼고 압착은 기본이다.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자원임에도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배출 돼 재활용이 어려웠다.

서구는 이번 보상제와 함께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세트, 종이팩 1kg당 화장지 2롤, 폐형광등 10개당 화장지 2롤로 교환하는 사업도 병행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