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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미세먼지 실시간 감시 나선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4-04 20:11 게재일 2021-04-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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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과기부 공모사업 선정<br/>사업비 5억 확보, 대응체계 구축

대구 달서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한 공모사업에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주민대표, 연구진, 구청이 참여한 리빙랩(현장실험실)을 추진해 관내 미세먼지 현황, 시범사업 대상지역과 및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미세먼지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연구진이 다양한 연구방안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사업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응체계 구축 사업은 달서구 호산동 일대(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를 대상으로 주민 생활공간 맞춤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달서구 미세먼지 상황실에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모스월, 소형분진흡입차량 등 저감장비를 가동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족하지 않고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맑은 공기를 호흡할 권리를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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