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추가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명(국내 16명, 해외유입 3명)이 늘어 총 3천183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신규 확진자는 의성 9명, 경산 3명, 포항·안동·구미·영주·상주·군위·울진 각 1명씩이다.
의성에서는 설 명절 모임 관련 확진자 2명의 접촉자 9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경산에서도 1명이 의성 설 명절 모임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고,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포항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 1명은 입원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상주 1명은 고위험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위에서는 의성의 한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영주에서는 봉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구미 1명과 울진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경북에서는 한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최근 나흘 연속 두 자릿수로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