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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 야외체험활동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5-28 19:39 게재일 2025-05-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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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센터 등록 회원 중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 신청자 및 보호자 등 45명과 함께 울산에서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28일 센터 등록 회원 중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 신청자 및 보호자 등 45명과 함께 울산에서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회원과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운영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방문했다.

또 도보 및 모노레일로 장생포 앞바다와 고래문화마을 등을 둘러보며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에 혼자서는 이렇게 멀리 오기 어려운데 이렇게 회원들과 같이 와서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 좋았고 특히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주민의 정신과적 어려움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치료연계,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서비스,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들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이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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