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비대면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 회의 진행에 따른 염려를 우려함과 동시에 언택트 시대 디지털화 되어가는 업무 환경에 발맞춰 진행한 것이다.
비대면회의 확대를 위해 대구은행은 지역 및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인 ‘Cisco Webex’를 올해 여름 구축 완료해 최대 1천명, 동시화면 25개의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최대 3천명이 접속해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화상강의가 가능하다.
은행 측은 구성원들의 외부 행사 참석과 출장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권고하는 단체 교육을 병행하며, 워크 다이어트와 프로세스 개선, 집중 근무 시간제 정착, 기업문화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성과 중심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적극 대비해 방역선도은행으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