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취작업은 동구 내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 열매가 매년 가을철이 되면 인도와 도로에 떨어져 악취가 유발 되는것을 미리 막아 보행자와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동구는 은행나무 전체 1천621그루의 조기 열매채취를 시행하며, 은행나무 열매의 낙과로 인한 악취 등 관련 민원 최소화를 기대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은행나무 열매채취로 쾌적한 가로 환경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노랗게 물든 가을단풍의 정취를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