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만을 위한 시상식 공감” 후배들과 합동무대 성사 ‘주목’ 내달 1일 밤 10시 방송
지난해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기점으로 은퇴 선언을 했던 이미자는 트로트만을 위한 시상식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TV조선은 설명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2천500여 곡, 560여 장 음반을 발표해 여성 가수 최초로 음반 100만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남긴 이미자는 방송에서 트로트계 산증인으로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포스트 이미자’를 꿈꾸는 후배 가수들과 합동 무대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미자 외에도 대한민국 트로트 100년사를 기념할 가수들의 출연이 예정됐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일부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동된 ‘2020 트롯 어워즈 국민 투표’는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 만 19세 이하만 참여할 수 있는 10대가 뽑은 트로트 가수상을 비롯해 글로벌 스타상 부문으로 진행된다.
10대가 뽑은 트로트 가수상과 글로벌 스타상은 오는 28일 0시에 투표가 마감된다.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은 다음 달 1일 생방송까지 투표가 이뤄지고, 현장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연합뉴스